He's a cold hearted snake Look into his eyes He's been telling lies
# 01
심각한 병인데 주여정한테 말도 안 않고 숨기고
평소처럼 그를 대한 표하다 때문에 화난 여정.
"나는 오빠 그냥 오빠한테 사랑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면
그럭저럭 괜찮을 거 같아."
"싫어. 너 괜찮아질 때까지는 그런 말 안 해"
# 02
교통사고 당한 하다, 이미 주병원에 실려올 때부터
지방색전으로 수술해도 소용없고 아무런 손 쓸 수 없는 상황인데
OR로 데리고 들어오라고 소리 지르는 주여정.
여정은 하다가 실려오면 수술 할 수 있을까요?
성형외과 의사도 일반 기본적인 외과 수술은 가능하다던데.
하다가 교통 사고라도 당해 다쳐서 들어오면
주여정은 과연 수술실 들어갈 수 있을까요?
“주여정, 너 의사야. 정신 차리고 현실을 봐.
하다 지금 수술 들어가면 수술대 위에서 죽어.
마지막 기억이 사고의 기억인 채로 죽는다고.
몇 분이라도 좋으니 사랑받은 기억을 마지막으로 해줘야지.”
상임 씨는 아마 이렇게 말씀하셨겠죠.
# 03 선녀와 나무꾼 AU
은혁은 하다의 선녀 옷을 돌려줄 거 같은데
여정은 끝까지 숨겨놓을 거 같죠.
# 04
1. 여정의 첫 의사 가운은 하다가 입혀줬대요.
2. 아직 하다가 여정을 짝사랑하던 시절,
여정의 가운을 입힌 해골과 손 잡고 춤을 추는 하다.
# 05
하다 친구 동기들이
"너 데리러왔던 그 오빠 누구야? 잘생겼더라.
그 오빠 여자친구 있어? 나 번호 주면 안 돼? "
라고 물어보면 그녀는 뭐라고 답할까요.
#06
흑마법사 주여정.
하다만을 위한 사랑의 묘약을 만들겠죠.
#07
야구장에 갔다가 키스타임 화면에 걸린 둘.
#08
"오늘따라 오빠가 왜 이렇게 좋지." 하는 하다의 말에
"글쎄, 왜 그럴까. 근데 하다야, 그거 알아?
오빠의 매일이 그랬어."라고 답하는 여정.
#09
"하다가 제일 좋아하는 알리오 올리오 다 됐는데.
그 학생한테 전화 왔다고 걔한테 갈 거야? 오빠 두고?"
#09
"다치지 마, 너. 너 다치면 너만 아픈 거 아니야, 하다야."
신발 선물하면 도망간다고, 연인한테는 하는 거 아니랬는데.
오빠는 하다 도망가게 둘 생각 없으니까. 마음에 들어?